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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류현진 "일본에서도 뛸 수 있다!"

▲ 류현진



12일 협상 마감시간을 앞두고 류현진(25·한화)과 LA 다저스의 막판 힘겨루기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LA 타임스는 5일 "류현진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스콧 보라스가 다저스의 장기계약 제안을 즉각 거절했다"고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 중인 콜레티 단장은 구체적인 기간이나 액수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다저스가 앞으로 협상을 어떻게 진행해나갈지 모르겠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날에도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협상 속도는 상당히 더딘 편이다. 이 같은 속도라면 계약을 확신하기 어렵다"며 류현진 측을 압박했다.

이에 보라스로 "일본은 류현진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라며 "다저스와 협상이 결렬되면 일본에서 던질 수도 있다"고 맞받아쳤다.

보라스는 나아가 "류현진은 3선발 감이다. 2006년 보스턴과 6년간 5200만 달러(약 560억원)에 계약한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 정도가 류현진이 만족할 만한 계약 조건"이라고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류현진은 그동안 해외 진출을 추진하면서 일본행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결국 '일본행도 가능하다'는 보라스의 말은 다저스와의 협상에서 아무 영향력 없이 끌려 다니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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