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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100연승 상무, 초대 챔피언 등극



'불사조' 상무가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훈재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인천 전자랜드와의 결승전에서 65-61로 이겼다.

프로 10개 팀에 7개 대학교, 상무까지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국내 성인 남자농구 18개 팀이 출전해 9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상무는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누렸다. 우승 상금은 5천만원이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상무 윤호영이 선정됐다. 총 투표수 58표 가운데 53표를 얻은 윤호영은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에 이어 프로-아마 최강전 MVP까지 휩쓸었다. MVP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준다.

상무는 2009년 전국체전 결승전 패배 이후 국내에서 열린 공식 경기 100연승의 대기록도 함께 달성했다.

2009년 농구대잔치를 시작으로 이후 열린 프로 2군 리그와 전국체전, 농구대잔치, 2010년 서울서 열린 세계군인선수권대회 등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는, 말 그대로 '불사조'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 가운데 전국체전과 농구대잔치, 세계군인선수권대회는 아마추어 팀들을 상대로 따낸 승리다. 국내 프로팀들만을 상대로 한 연승 기록도 2009년 2군 서머리그를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83연승을 기록 중이다.

61-61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1분22초를 남기고 상무 박찬희가 질풍 같은 골밑 돌파로 2점을 올려놓은 것이 결승점이 됐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주태수의 골밑 슛이 림을 돌아 나오는 바람에 동점 기회를 놓쳤다. 또 종료 10.8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권을 잡았으나 문태종이 종료 3초 전에 던진 중거리슛이 빗나가 분루를 삼켰다.

상무는 종료 2.2초 전 허일영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4점 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상무에서는 윤호영과 박찬희가 나란히 15점씩 넣었고 강병현도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3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준우승 상금 2천500만원을 받고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다. 4강에서 탈락한 서울 삼성과 원주 동부는 상금 1천만원씩, 8강에 오른 나머지 4개 팀(오리온스, KCC, 모비스, KT)은 상금 500만원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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