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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추신수 신시내티로 이적

▲ 추신수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간판타자 추신수(30)가 신시내티 레즈로 전격 이적했다.

미국 언론은 12일 클리블랜드·신시내티·애리조나 세 팀이 추신수를 포함한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와 1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와 내야수 제이슨 도널드를 신시내티에 내주는 대신 외야수 드루 스텁스와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데려왔다. 이어 신시내티에서 데려온 그레고리우스를 포함해 구원투수 토니 십, 1루수 라스 앤더슨을 애리조나로 보내고 우완 트레버 바우어·맷 앨버스·브라이언 쇼를 받는 3: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중견수 겸 톱타자가 필요한 신시내티와 고액 연봉을 받는 추신수를 시장에 내놓고 투수를 원한 클리블랜드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200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06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뒤 이로써 세 번째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내셔널리그에서 뛰는 것은 내년이 처음이다.

신티내티는 1869년 창단한 전통의 명문구단으로 미국 내 최초의 프로구단이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클리블랜드와 리그는 다르지만 클리블랜드가 위치한 오하이오주에 자리 잡고 있다. 191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꺾고 첫 월드시리즈 정상에 선 이래 통산 5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4번은 준우승했다.

1995년 이후 14년 동안 포스트시즌 무대조차 밟지 못하며 오랜 침체기를 겪다가 2010년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포스트시즌에 오른 뒤 올해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들어 다시 강팀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올해 팀 방어율 3.34로 내셔널리그 3위를 차지할 만큼 마운드의 힘이 강하다. 타선에서는 2010년 내셔널리그 MVP를 받은 조이 보토를 비롯해 제이 브루스, 라이언 러드윅, 브랜드 필립스 등 강타자들을 보유했다. 다만 공격의 활로를 뚫을 테이블세터가 미덥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에서 우익수를 맡았지만 올해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34홈런, 99타점을 기록한 브루스가 신시내티 우익수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중견수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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