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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강정호 연봉 3억대 '도장'

강정호



강정호 연봉 3억대 '도장'

박지훈 2년차 최고 인상률

강정호(25·넥센)가 3억대 연봉자 대열에 올라섰다.

강정호는 17일 올해 연봉(1억8000만원)에서 약 66.7% 오른 3억원에 구단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올해 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그는 타율 2위(0.314), 홈런 3위(25개), 장타율 2위(0.560)에 올라 2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KIA 신인투수 박지훈은 2400만원에서 무려 170.8%가 인상된 6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투·타를 포함해 팀 내 2년차 최고 인상액이다.

김선빈은 1억1000만원에서 7000만원 인상된 1억8000만원에 재계약했고, 박기남은 7000만원에서 3000만원 인상된 1억원에 계약을 맺어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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