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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프로야구 다승왕 장원삼 연봉 4억



올해 프로야구 다승왕인 장원삼(29·삼성)이 연봉 4억원에 2013년 시즌 재계약을 마쳤다.

올해 연봉 2억2500만원에서 무려 1억7500만원(77.8%)이 상승한 금액이다. 정교한 제구력을 자랑하는 그는 올해 17승6패와 방어율 3.55를 기록해 다승 1위, 승률 4위(0.739)에 올랐고,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을 거둬 팀의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삼성은 투수 권오준과 3000만원 인상된 1억8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차우찬은 1억7000만원에서 4000만원 깎인 1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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