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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홍명보, 다시 히딩크 품 안으로



한국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 수확을 이끈 홍명보(43)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스승'인 거스 히딩크(66) 감독으로부터 지도자 수업을 받는다.

홍 감독은 "올림픽을 끝내고 진로를 고민하다가 유럽 클럽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기로 결심했다"며 "팀을 고르는 과정에서 히딩크 감독과 연락이 돼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과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표팀의 주장과 사령탑으로 사제의 인연을 맺었고 4강 신화를 함께 이뤘다.

그는 '프리킥의 마법사'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득점기계' 사뮈엘 에토오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안지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하면서 팀 운영의 노하우와 경기를 준비하는 방법, 경기분석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안지를 이끄는 히딩크 감독은 최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도자 은퇴를 선언한 터라 홍 감독으로선 히딩크 감독의 비법을 배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홍 감독은 "아직 안지 구단의 허락을 받지 못해 100%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지도자로서 더 성숙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배우고 싶다"며 "지도자 연수를 받으려면 직접 클럽에 들어가서 함께 땀을 흘려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원칙이다. 이번 기회가 지도자 생활의 마지막 퍼즐을 맞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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