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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삼성 류중일 감독, 사장급 대우 받는다

류중일 감독



류중일(49) 삼성 감독이 모 그룹으로부터 에쿠스 차량을 지급받으며 사장급 대우를 받고 있다.

삼성 구단은 최근 류 감독의 자가용을 체어맨에서 최고급 세단인 에쿠스로 교체하고 팀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했다.

삼성그룹은 보통 전무급 인사들이 체어맨이나 제네시스를 타고 사장급이 에쿠스를 택하는 관례에 비춰볼 때 류 감독의 위상을 사장급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A급 선수들에게 지급한 배당금 1억2000만원 이상의 포상금을 건낸 것으로 알려졌다.

류 감독은 맏형 리더십을 발휘해 지난해 사령탑 데뷔와 함께 한국시리즈, 아시아시리즈 정상을 정복했다. 올해는 '즐기는 야구'를 강조하며 김응용·김재박·선동열·김성근 감독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일궜다.

삼성 구단은 확실한 성과를 낸 류 감독에게 선물 보따리를 안겨줬으나 연봉 인상은 내년 시즌이 끝난 뒤 고려하겠다는 자세다. 그는 2010년 말 3년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8억원에 계약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류 감독의 연봉은 내년 재계약 협상에서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과거 선동열 감독(현 KIA 감독) 재임 시절 2005~2006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공로로 선 감독의 연봉을 2억원에서 3억5000만원까지 올려줬다.

SK를 2007~2008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성근 전 감독(현 고양원더스 감독)은 2009년 팀과 재계약하면서 최초로 야구 감독 연봉 4억원 시대를 열었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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