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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2013 '힐링야구' 기쁘지 아니한가

새해 프로야구는 굵직한 뉴스가 줄줄이 준비되어 있다. 1월은 10구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KT 수원과 부영 전북 가운데 한 곳이 된다. 논리에서도 시장성과 지역안배를 놓고 팽팽하다. 야구판도 양쪽으로 갈리고 있다.

2월부터는 WBC 정국이다. 제 3회 대회가 대만과 일본, 미국에서 열린다. 한국은 첫 우승을 노린다. 그러나 주력선수들의 이탈사태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류중일호가 어려움을 딛고 신화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3월부터는 9번째 심장인 신생 NC가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리그에 참가한다. 9구단 체제가 되면서 한 팀이 쉬어야 한다. 감독들의 운영 전략이 중요해진다. 지난 2년간 훈련과 선수수혈을 맞친 NC의 행보가 미풍일지 돌풍일지 궁금하다.

아울러 괴물급 대우를 받고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사냥이 시작된다.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 코리안 특급이 될 것인지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추신수는 신천지 신시내티에서 새로운 성공에 도전한다. 오릭스 이대호는 2년 째를 맞아 다관왕에 도전한다.

삼성은 사상 두 번째 3연패에 도전하고 SK는 7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정조준하고 있다. 명장 김응룡 감독을 영입한 한화의 변화도 팬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10년째 가을잔치 초대권을 받지 못한 LG, 체면이 구긴 선동렬의 KIA도 명예를 회복 할 것인지 관심이다. 10월이면 희비가 엇갈린다.

시즌이 끝나면 사상 최대의 FA 시장이 열린다. KIA 윤석민은 메이저리그를 노크하고, SK 정근우, 롯데 강민호, KIA 이용규의 이적여부, 그리고 삼성 소방수 오승환의 일본행 여부도 결정된다. 12월이면 최첨단 광주신구장이 완공돼 한국야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이제 국민들은 야구를 너무 사랑한다. 800만 관중을 바라볼 만큼 부쩍 성장했다. 모쪼록 야구인들이 가슴 뛰는 새해를 맞는 국민들에게 갈등이 아닌 감동과 정직한 결실이 주는 힐링야구를 펼쳤으면 한다. /OSEN 야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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