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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 경질

▲ 신영철 감독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성적 부진에 따른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신영철 감독을 사실상 경질했다.

대한항공은 9일 신 감독에게 일선에서 물러나 총감독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2009~2010 시즌 중반 진준택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3년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대한항공은 감독 대행 체제 대신 조만간 새 감독을 영입해 잔여 시즌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8승7패, 승점 26을 기록하고 남자부 4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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