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이청용(24·볼턴)이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이청용은 13일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27라운드 밀월과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케이스 앤드류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동점을 만들어 볼턴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이번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갯수를 6개(5골 1도움)로 늘렸다. 지난 6일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 선제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한편 김보경(카디프시티)은 입스위치 타운과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김민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