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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지동원 연습 2경기 연속골

▲ 지동원



감독 확실한 눈도장… 후반기 대활약 예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지동원(22)이 전지훈련 중 연습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14일 터키 안탈리아의 벨레크에서 열린 2부리그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14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얀 모라베크가 올려준 공을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0분 마르크 하이트마이머에게 동점골을 내줘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지동원은 지난 9일 3부리그팀 한자 로스토크와의 연습경기에서도 결승골을 넣어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구자철은 전반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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