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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판 페르시 '무한질주'

▲ 판 페르시



리그 17호골 득점선두… 맨유, 리버풀 제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둥지를 옮긴 '득점 기계' 로빈 판 페르시가 프리미어리그 17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판 페르시는 14일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전반 19분 감각적인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6일 뉴캐슬전부터 정규리그 4경기에서 5골을 터트려 절정에 이른 골 감각을 과시한 그는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15골)와의 득점 차도 벌렸다.

맨유 역시 판 페르시의 활약에 힘입어 18승1무3패(승점 55)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8)를 승점 7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 질주를 가속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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