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9개 구단들이 해외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올해 정규 시즌 준비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새롭게 합류한 NC 다이노스가 15일 미국 애리조나로 동계 훈련을 떠나는 것을 시작으로 각 팀은 대부분 40일 이상 해외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할 예정이다.
미국을 거쳐 대만으로 향하는 NC를 제외한 다른 8개 팀은 모두 2월 중순 무렵 일본에서 만난다. 삼성·SK·KIA·LG·한화·넥센이 '오키나와 리그'를 펼치고 롯데는 가고시마, 두산은 미야자키에서 정규 시즌에 앞서 탐색전을 치른다.
삼성은 20일부터 괌과 오키나와에서 생존 싸움을 벌인다. 오승환·장원삼 등 일부 선수들이 미리 괌으로 떠나 몸을 만들고 있고, 20일 나머지 선수들이 합류해 한국시리즈 3연패를 향해 달린다.
LG는 8일 봉중근 등 6명의 재활조를 먼저 사이판으로 보냈고, 20일에 전 선수단이 합류할 예정이다.
김응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한 한화는 13일 투·포수조가 미리 오키나와로 떠났고, 20일 야수조가 합류한다. 두산 역시 이날 미야자키로 떠난다.
SK는 지난 3일 김광현 등 투수 6명의 재활조를 먼저 미국 애너하임 트레이닝 센터로 보냈다. 20일에는 전 선수단이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가 몸을 푼 뒤 다음달 18일 오키나와로 캠프를 떠난다. KIA는 20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한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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