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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메시 리그 29호골… 바르셀로나 무패행진 마감

메시



'무적함대' 바르셀로나가 2012~2013시즌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7분 만에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리고, 전반 25분 페드로가 추가골을 꽂아 손쉬운 승리를 예감하는 듯 했다.

그러나 전반 41분 추격골을 허용한 뒤 후반 11분 '수비의 핵' 헤라르드 피케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후반 17분 동점골을 허용하고, 추가시간 역전골까지 내줘 무릎을 꿇었다. 18승1무를 달리던 바르셀로나의 시즌 첫 패배다.

다만 메시는 정규리그에서 29호골 작성과 함께 선발로 나선 최근 14경기(정규리그 10경기·국왕컵 2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모두 골(총 22골)을 터트리는 절정의 감각을 과시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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