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제 2회 휘닉스파크배 스키·스노보드 크로스대회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마련된 이 대회는 매주 일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예선전을 펼쳐 다음달 24일 왕중왕전을 벌인다.

예선전은 각 조별로 4명이 대결해 경기 코스를 빠르게 완주한 1, 2등에게 왕중왕전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노보드 크로스 부분 우승자에게 150만원(여자 100만원), 스키 크로스 부문 1위에 100만원(여자 70만원) 등 푸짐한 상금과 경품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휘닉스파크 홈페이지(www.pp.co.kr)에서 하면 된다. 예선전 별로 각 종목당 선착순 120명(남자 80명·여자 40명)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채경석 휘닉스파크 홍보팀장은 "경기가 올림픽 코스인 도브, 듀크 슬로프에서 진행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코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