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함께 뛰는 '지구 특공대' 지동원(22)과 구자철(24)이 2경기 연속 선발로 호흡을 맞췄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샬케04와의 홈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구자철은 오른쪽 날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홈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은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아 후반 45분 토르스텐 외를과 교체될 때까지 90분여를 소화했다.
이들은 측면과 중앙, 최전방을 부지런히 오가며 수차례 슈팅을 날리고 동료에게 패스를 이어주는 등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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