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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황제’의 부활···타이거 우즈 시즌 첫승



29일(한국시간)미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1999년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우승을 포함해 무려 8차례나 우승을 하며 이곳에서의 강세를 보여줬다. 우즈는 PGA투어 통산 75승을 올려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샘 스니드(82승)와의 격차를 7승으로 좁혔다.

한편 최경주(43·SK텔레콤)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9위에 올랐으며,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현창익 기자 heychang@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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