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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유도 김재범 "결혼해 주세요" 깜짝 프러포즈

▲ 유도스타 김재범이 31일 열린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결혼 발표 후 예비 장모님과 포옹하고 있다. /현창익기자



김재범 "3월 23일 결혼해요"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상 수상… 깜짝 결혼 발표

"저 3월 23일 결혼합니다."

유도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재범(28)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그는 3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 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예비 신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김재범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남자유도 81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최연소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아시안게임을 석권했다.

그는 "지난해 (양)학선이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것을 보고 부러웠다"며 "죽기로 열심히 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유머러스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 이름은 진희로 그동안 정식 프러포즈를 못했다"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예비 장모님에게 "예쁜 딸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하다. 평생 사랑을 잊어버리지 않고 살겠다"고 인사하며 꽃다발을 건냈다.

우수선수상은 양학선(체조)·진종오(사격)·김지연(펜싱)·기보배(양궁)에게 돌아갔다. 현역에서 은퇴한 장미란(역도)이 공로상을, 김현우(레슬링)와 김장미(사격)가 신인상을 받았다.

김장미는 수상 소감에서 "경찰, 군인에 관심이 많았다. 정말 군대에 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수단체상을 받은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사브르 대표팀은 단체로 싸이의 말춤을 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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