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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수영황제 펠프스, 골프 도전

▲ 펠프스



은퇴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7)가 골프에 도전한다.

펠프스는 31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 프로암 대회에 출전해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과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대형 스탠드로 둘러싸인 스코츠데일 TPC 16번홀에서 티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해 이 홀의 관습에 따라 갤러리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그는 "5년 전 골프를 시작했는데 점점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수영을 하면서는 야유를 받은 적이 없었는데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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