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이 입단한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진이 메이저리그(MLB)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3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MLB 홈페이지는 6일 30개 구단의 선발 로테이션을 평가해 상위 10개 팀을 소개했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지난 3년 동안 방어율 2.56, 피안타율 0.210을 기록하면서 잭 그레인키와 조시 베켓은 1선발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팔꿈치 부상 이력이 있는 채드 빌링슬리가 좋은 활약을 펼칠지 의심되지만 류현진, 애런 허랭, 테드 릴리, 크리스 카푸아노 등이 뒤를 받치고 있어 후한 점수를 얻었다.

추신수가 뛰는 신시내티 레즈의 선발진은 전체 6위로 평가받았고, 전체 1위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차지했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