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71) 용인대 총장이 세번 도전끝에 국가대표 출신으로는 최초로 한국 체육계의 수장에 올랐다.
김정행 총장은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8대 대한체육회(KOC) 회장 선거에서 28표를 획득해 신임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54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한 김 신임회장은 이에 따라 2017년 2월까지 4년간 한국스포츠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그는 34대와 36대 체육회장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가 세번 도전 끝에 '스포츠 대통령'의 꿈을 이루게 됐다.
김 회장은 1967년 도쿄유니버시아드 유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최초의 '성(性) 대결'이자 용인대 '총장 VS 교수 출신'의 정면 승부가 벌어져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최초의 여성 체육회장에 도전했던 이에리사(59) 새누리당 의원은 25표에 그쳐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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