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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손흥민 침묵… 함부르크 1-5 완패



손흥민이 침묵한 함부르크가 완패를 당했다.

함부르크는 24일 열린 하노버 2012~2013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1-5로 대패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전반 29분 아오고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헤딩슛을 연결했고, 종료 직전 골문과 17m 거리에서 직접 프리킥을 차며 득점포를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 45분에는 패스미스를 하며 하노버에게 세 번째 골의 빌미를 제공해 아쉬움을 남겼다.

함부르크는 전반 7분 마마 디우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 13분 판 데르 파르트가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반 39분 후스티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전반 45분, 후반 23분 디디에르 코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승점 34(10승4무9패)로 리그 6위 자리는 지켰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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