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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지성, 오랜만에 '산소 공급'…결승골 도움

박지성(32·퀸스파크레인저스)이 오랜만에 값어치를 증명했다.

박지성은 3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12-2013시즌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2분 결승골을 도왔다.

오른쪽 페널티 지역 외곽을 돌파해 사우샘프턴의 일본인 수비수 요시다 마야를 태클로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온 제이 보스로이드는 골지역 중앙에서 박지성이 내준 크로스에 가볍게 발을 대 골망을 흔들었다.

퀸스파크레인저스는 사우샘프턴을 2-1로 제압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10월 웨스트브로미치와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 이후 5개월여만에 올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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