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맹활약… 수원 서정원 감독에 승리 안겨
서정진이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서정원 감독에게 첫 승리를 안겼다.
수원은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27분 조동건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했다.
수원의 오른쪽 날개인 서정진은 전반 9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7분 조동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기대를 모은 북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정대세는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부산은 강원을 상대로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가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에 2골을 내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과 경남은 무득점으로 비기며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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