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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영표 MLS 화려한 출발… 개막전 결승골 도움

▲ 이영표



'초롱이' 이영표(36·밴쿠버 화이트캡스)가 2013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서 결승골을 도우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영표는 3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토론토와의 2013시즌 MLS 1라운드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맡아 후반 15분 거손 코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밴쿠버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후방에서 케니 밀러와 볼을 주고받으며 상대 진영 중앙 부근까지 돌파해 들어간 이영표는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는 디아고 고바야시에게 볼을 내줬고, 고바야시는 다시 코피에게 볼을 연결해 결승골을 만들었다.

경기 후 MLS 홈페이지는 고바야시와 득점에 기여한 이영표의 패스도 도움으로 인정했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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