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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영업정지로 25만명 빠져나가…대부분 LGU+ 行

지난달 SK텔레콤 영업정지의 최대 수혜자는 LG유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알뜰폰·자사간 이동 제외)에 따르면 지난달 SK텔레콤은 KT와 LG유플러스(U+)에 40만6166명을 빼앗기고 두 업체에서 15만7천721명을 끌어왔다. 자사간 이동이란 같은 통신사에서 서비스의 종류(2G·3G·LTE)를 바꾸는 경우를 뜻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31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하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SK텔레콤의 가입자를 유치하려는 KT와 LG유플러스(U+)의 경쟁에서는 LG유플러스가 이겼다. 지난달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간 가입자는 23만1874명이고, SK텔레콤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는 17만4292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1만7650명의 가입자가 순증하고 KT는 순증 가입자 규모가 LG유플러스의 7분의 1 수준인 3만795명에 그쳤다. SK텔레콤은 24만8445명의 가입자가 빠져나갔다.

기존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자사간 이동을 포함한 지난달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총 99만1291건으로 전달의 116만3720건보다 14.8% 감소했다.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는 4만1560여건으로 시장 과열 판단 기준인 2만4000건을 크게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정지 기간을 활용한 타사 가입자 빼앗아오기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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