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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출범 17년 프로농구 존폐 위기!

져주기 논란 이어 현직 감독 승부조작 의혹에 '폐지론' 들썩

관중의 급격한 감소로 위기에 몰린 프로농구가 현직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망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

경기도 의정부지검 형사 5부는 4일 현직 프로팀 사령탑인 K 감독이 2년 전 C씨(구속)로부터 3000만여 만원을 전달받고 선수 교체를 통해 경기 흐름을 좌우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포착했다며 그를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 감독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축구와 야구, 배구, 농구 등 국내 4대 프로 스포츠에서 감독이 직접 승부조작을 시도한 첫 사례가 된다.

농구계는 최근 초대형 악재가 잇따라 터지자 충격에 빠졌다.

지난해 11월 KBL(한국농구연맹) 소속 심판이 2008년 모 프로농구 관계자로부터 소속 팀을 잘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2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부 구단이 6강 경쟁에서 탈락하려고 고의적으로 패배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러한 때 현역 감독이 개입한 승부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일각에서는 '프로농구 폐지론'까지 거론하고 있다.

프로농구에 실망한 농구 팬도 점차 코트를 떠나고 있다. 고의 패배 의혹이 불거진 5라운드 평균 관중 수는 4005명으로 지난 시즌 평균 4733명에 비해 15%나 감소했다.

KBL은 5일 즉각 K 감독이 소속된 구단의 해명 보고를 받는 등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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