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를 제압하고 8강에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4분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이 터져 2-1로 승리했다.

지난달 14일 1차전에서 1-1로 비긴 레알 마드리드는 2경기 합계 3-2를 기록,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도르트문트도 지그날-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