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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긴급 브리핑 "경쟁사 영업정지 악용…시장안정화 나서야"

KT는 6일 자사의 영업정지 기간 보조금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며 시장안정화 대책을 촉구했다.

영업정지 13일째인 KT의 세일즈기획담당 이현석 상무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새 정부 출범 전인 지난달 말부터 엄청난 시장과열이 촉발돼 최근 무선통신 시장은 규제가 통하지 않는 공황상태에 빠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상무는 그 사례로 KT 영업정지 이후인 지난달 말부터 인기 스마트폰에 대한 리베이트가 80만∼10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갤럭시S3가 13만원대 등 초저가에 팔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KT 고객님은 지금이 기회'라는 문구가 마케팅에 활용되는 등 영업정지를 악용한 상도에 어긋나는 행위가 빚어지고 있다"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이 상무는 "이런 과열 양상이 KT 영업정지 기간에 특히 심해졌다"며 "LG유플러스(1월7일∼30일)와 SK텔레콤(1월31일∼2월21일)의 영업정지 기간에는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가 각각 2만6000, 2만5000여건이었지만 KT 영업정지 이후에는 3만∼4만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이전에는 방통위가 이통사들에 경고를 내리면 보조금 수준이 일시적으로나마 내려갔지만, 최근에는 경고에 아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고 경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타사 영업정지 기간에 KT도 보조금을 사용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과열이 지속하고 있고 현재 보조금 수준이 너무 높다는 게 문제"라며 "우리의 보조금 가이드라인(27만원) 위반율은 지금보다 현격히 적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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