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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우리금융지주, 남자배구단 드림식스 인수

우리금융지주가 남자 프로배구 드림식스 구단을 인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를 드림식스의 인수 기업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2년 넘게 끌어온 드림식스 구단의 매각이 마침내 해결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은행·보험·증권 계열사 12곳을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이다.

신원호 연맹 사무총장은 "우리금융지주와 러시앤캐시가 경쟁을 펼쳤지만 총점에서 우리금융지주가 1110점으로 러시앤캐시(1055점)을 앞섰다"며 "표결에서 9-4로 이긴 우리금융지주가 최종 인수 기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서울 연고 가입금으로 20억원, 팀 인수금액 20억∼30억원, 배구발전 특별기금 최대 5억원 등 45억∼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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