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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청용 결승골 도움 시즌 4호… 볼턴 5연승

▲ 이청용



'블루 드래곤' 이청용(25·볼턴)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볼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앞장서고 있다.

이청용은 10일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 3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20분 마르코스 알론소의 결승골을 도왔다.

1월 13일 페널티킥 유도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이청용은 이로써 지난달 번리전과 헐시티전에 이어 이날 도움을 추가해 시즌 4골 4도움을 작성했다.

이날 1-0으로 승리한 볼턴 역시 리그 5연승에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14승12무11패(승점 54)로 순식간에 8위까지 올라섰다.

리그 마감을 9경기 남긴 상황에서 볼턴은 1부리그 승격의 기회를 주는 마지노선인 6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57)를 3점 차로 압박했다. 챔피언십 1~2위는 자동적으로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고, 3~6위 팀은 1장의 승격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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