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탈락의 충격도 잠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 이틀간 5만6792명이 전국 야구장을 찾아 야구의 재미를 즐겼다.
KIA는 10일 광주경기장에서 선발 헨리 소사의 호투와 홈런 2방이 터지며 한화를 4-1로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기록했다.
소사는 삼진 5개를 잡으며 5이닝을 1점으로 틀어막았고, 올해 마무리 중책을 맡은 앤서니 르루가 8회 등판해 1⅓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박기남과 차일목은 각각 솔로포를 터트리며 타선을 주도했다. 4년간 50억원을 받고 KIA에 둥지를 튼 김주찬은 2경기에서 7타수 4안타를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
한화의 새용병 다나 이브랜드는 4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SK에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김시진 감독이 4번 타자로 테스트 중인 김대우는 8회 허준혁을 상대로 솔로포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발 송승준은 3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LG는 8회 대거 6점을 뽑는 뒷심을 발휘해 삼성을 9-6으로 제쳤고, 9구단 NC는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넥센을 7-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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