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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뮌헨·말라가 챔스리그 8강 막차… 잉글랜드 전멸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 말라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가는 막차를 탔다.

뮌헨은 14일 열린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패했다. 원정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뮌헨은 1·2차전 합계 3-3으로 아스널과 동점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출전권을 차지했다.

말라가는 FC포르투와의 홈 2차전에서 2-0으로 이겨 1·2차전 합계 2-1로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8강의 주인공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말라가,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뮌헨,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 확정됐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한 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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