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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첫 승리 괴물 위력 과시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26, LA다저스)이 드디어 괴물의 위력을 과시하며 첫 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3안타로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가 11-1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4번째 선발 등판에서 나온 마수걸이 승리다. 류현진은 이전까지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2패만을 안았다. 구원 등판까지 합하면 5경기 만의 승리다.

평균자책점도 5.91에서 4.41(16.1이닝 8실점)로 대폭 낮췄다. 선발 투수의 덕목인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했을 경우 평균자책점이 4.50이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성적은 1승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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