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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2선발까지 노린다

밀워키전 5⅔이닝 6K 1실점 V 눈도장… 그레인키 팔꿈치 통증 호소

▲ 류현진



'괴물투수'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범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두면서 팀내 '선발 경쟁' 전망을 밝혔다.

류현진은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서 5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11-1 대승을 이끌었다.

앞선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탁월한 체인지업을 앞세워 빅리그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4회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은 오히려 4회부터 제구와 구위가 점점 좋아졌다.

1회 선두타자 카를로스 고메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는 등 1회에만 3안타를 모두 내줘 1실점한 그는 2회 두명을 삼진으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에는 첫 두 타자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연속 볼넷을 내줬지만, 다음 타자들을 좌익수 뜬공, 3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문제의 4회에서는 11개 공으로 투수 땅볼, 루킹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등 6회 두 타자를 잡고 마운드를 케빈 그렉에게 넘길때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쳤다.

류현진은 경기 후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내 첫 목표가 아니다. 시즌을 잘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돈 매팅리 감독도 "위기관리 능력이 점차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그를 믿는다"라며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선발 경쟁도 류현진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2선발이 유력했던 잭 그레인키는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하고, 채드 빌링슬리는 번트 연습을 하다가 집게손가락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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