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3라운드에서 선두 베아트리스 레카리를 3타 차로 추격했다.

김인경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적어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 레카리(11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폴라 크리머가 김인경과 함께 공동 3위,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가 공동 5위(7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한국계 선수로는 2라운드까지 선두권이었던 박인비, 제인 박이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8위(6언더파)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