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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레오 43점 폭격... 삼성화재 챔프1차전 승



'쿠바 특급' 레오 마르티네스의 불꽃 스파이크로 삼성화재가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승리했다.

레오는 24일 열린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홀로 43득점을 올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남자 프로배구 6연패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네맥 마틴(22득점)-김학민(16득점) 쌍포의 득점을 모두 합쳐도 레오 한 사람을 당해내지 못할 정도로 '해결사 대결'에서 완패했다. 범실 수도 28-18로 삼성화재보다 훨씬 많아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허무하게 무너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