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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빙속 여제 이상화, 사상 첫 세계선수권 2연패 달성



이상화(24·서울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빙속 여제'의 명성을 확인했다.

이상화는 24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별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5초3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 500m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데 이어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2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남자 500m에서 이강석(의정부시청)이 두 차례, 모태범(대한항공)과 이규혁(서울시청)이 각각 한 차례 우승한 적은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