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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태환의 스폰서가 돼주실거죠?"…수영팬이 후원자 모집



후원사가 없어 자비로 전지훈련을 하는 등 '홀로서기' 중인 수영스타 박태환 선수를 돕기 위해 수영팬이 직접 나서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25일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업체 유캔펀딩 사이트(ucanfunding.com)에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국민스폰서가 되어주세요!'라는 제목의 프로젝트가 등록됐다. 크라우드 펀딩은 사회 공익프로젝트 등을 위해 일정 기간 익명의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박태환서포터'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등록자는 박태환 선수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국민 스폰서가 돼 달라고 권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금액은 500만원으로 4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후원금 전액은 박태환에게 전달할 예정이지만 박태환의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후원금 수령을 거부하면 박태환과 사용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