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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하회탈' 차두리 "한국 팬 사랑에 서울행 결정"

▲ '하회탈 차두리'차두리가 27일 열린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특유의 하회탈 웃음을 짓고 있다.



수원 정대세 "맞대결 기대"

차두리(33·FC서울)가 행복을 찾기 위해 국내 프로축구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차두리는 27일 경기 구리의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입단식에서 "지금까지 나를 항상 응원하고 도와준 한국 팬들 앞에서 뛰는 게 기쁨이고 행복"이라며 "뒤셀도르프와의 계약이 끝난 후 은퇴를 고민했지만 독일 거리에서 만나는 한국 분마다 선수 생활을 더 하라는 격려를 해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에 아버지(차범근 해설위원)의 조언은 전혀 듣지 않았다"며 "많은 분들이 서울이 마케팅 때문에 영입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데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룸메이트로 지내기도 했던 최용수 감독에 대해서는 "형이라고 부르다가 감독님이라고 부르려니 어색하다. 대화하지 않고 표정만 봐도 최 감독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고 친밀함을 드러냈다.

한편 차두리를 친형처럼 따르는 '인민 루니' 정대세(수원)는 이날 푸마코리아 후원 조인식에서 "차두리 형이 서울에 입성하기를 바랐다. 그는 측면 수비수고 나는 최전방 공격수라 겹칠 기회가 많지 않겠지만 측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서라도 맞붙어 보겠다"고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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