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말로 다가온 갤럭시S4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3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보조금 규제로 휴대폰 시장이 냉각된 상황에서도 지난 1일을 전후해 일부 판매점의 갤럭시S3 판매 가격이 크게 떨어져 30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갤럭시S3의 최근 가격이 50만~60만원선을 유지했던 것과 비교해 50% 가량 떨어진 수치다.

갤럭시S3 출고가가 89만9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 제품에 들어가는 보조금만 50만~60만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다른 스마트폰 모델과 다르게 갤럭시S3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에 대해 이번달 말 출시되는 갤럭시S4 등장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