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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차두리 과거 발언 화제 "장인 덕 본다는 말 제일 싫어"

결혼 5년만에 이혼 조정 신청에 들어간 차두리 선수의 과거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차 선수는 2011년 11월 26일 자신의 SNS에 "요즘 들어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결혼 잘 해서 장인 어른 덕을 본다는 소리다. 그래서 앞으로 인생 걱정 없이 산다는 말이다. 글쎄, 그 말을 들을 때면 속이 쓰리고 마음이 아프다. 나는 나다. 나름 열심히 운동했고 땀흘린 만큼 거기에 대한 대가도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또 "나는 돈에 눈이 멀지 않았다. 그것 때문에 결혼을 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구차하게 이런 말들을 늘어 놔 봤자 사람들은 본인들 편하게 생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 선수는 2008년 12월 신철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회장의 장녀인 신모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