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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호수의 여인' 박인비, 약혼자와 손잡고 풍덩

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제패한 박인비(25)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박인비는 8일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2008년 US여자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에 이어 올해 2승을 수확해 통산 5승을 거두며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이 대회는 우승자가 18번홀 옆에 있는 호수에 뛰어드는 축하행사로 유명하다. 우승자는 '호수의 여인'으로 불린다. 약혼자이자 스윙코치인 남기협(32)씨와 캐디, 백종석 코치가 이날 박인비와 '호수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박인비는 경기 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만큼 늘 우승하고 싶은 대회였다. 오늘이 부모님께서 결혼하신 지 25주년 되는 날이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현장에 오시지 못했는데 약혼자가 플라스틱병에 호수의 물을 담아 부모님께 전해 드리겠다고 하더라"면서 약혼자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았다.

박인비는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17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