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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4경기 연속 멀티히트… 시즌 첫 보살 기록

▲ 추신수



추신수(31·신시내티)가 4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79에서 0.394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팀은 1-5로 패했다.

지난해 18승 7패(방어율 3.78)를 기록한 상대 에이스인 랜스 린을 상대로 초반에는 고전했다. 1회와 4회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뽑았고, 8회 상대 세 번째 투수인 트레버 로젠탈에게 좌전 안타를 뺏어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6회 말 수비에서도 카를로스 벨트란의 중전 안타 때 2루 주자 맷 할러데이가 홈까지 파고들자 총알 같은 송구로 잡아내 시즌 1호이자 통산 50호째 보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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