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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지동원, 시즌 2,3호 멀티골 폭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기량을 발휘했다.

지동원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전반 28분 선제골과 후반 10분 추가 골을 터뜨려 2-0 완승의 주역이 됐다.

2011-2012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선덜랜드)를 통해 유럽 리그에 데뷔한 지동원이 유럽 무대에서 한 경기에 2골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동원의 활약에 힘입어 강등권(16∼18위)에 위기에 몰린 아우크스부르크(6승9무14패·승점 27)는 이날 승리로 분데스리가 잔류 마지노선(15위)인 뒤셀도르프(승점30)와의 간격을 승점 3까지 좁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