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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지동원 해트트릭 뺏겼지만 '차붐' 찬사 위안

▲ 지동원(오른쪽)이 15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자 팀 동료들이 몰려와 껴안으며 축하해주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지동원(21·아우크스부르크)이 심판의 애매한 판정에 해트트릭 기회를 날렸다.

지동원은 15일 오전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28분 선제골과 후반 10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2월23일 호펜하임전(2-1 승)에서 분데스리가 1호 골을 쏘아 올린 이후 정규리그 6경기 만에 기록한 골로 지동원이 유럽 무대에서 한 경기에 2골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지동원은 전반 44분 심판의 어처구니없는 판정에 한 골을 날려버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심판은 파울을 선언하며 골로 인정하지 않았다. 볼이 손에 닿지 않았고, 오프사이드 위치도 아니었다.

강등권(16∼18위)에 빠져 있는 아우크스부르크(6승9무14패·승점 27)는 이날 승리로 분데스리가 잔류 마지노선(15위)인 뒤셀도르프(승점30)와의 간격을 승점 3까지 좁혔다.

경기 후 독일 언론은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의 생명을 연장시켰다"며 "두 번째 골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해트트릭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새로운 차범근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빌트' 지는 전날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과 함께 지동원을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스트 11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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