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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정부, 경기부양 위해 추경 17.3조원등 총 20조원 투입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20조 가까이 투입한다.

이는 추가경정예산안 17조3000억원과 기금 지출 증액 2조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역대 2위 규모다.

16일 정부는 19조3000억 규모의 이같은 추가경정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18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예산안에 따르면 추경안은 성장률 하향 조정에 따른 국세 수입 감소분 6조원과 산업·기업은행 지분매각 지연에 따른 세외수입 감소분 6조원 등 세입에서 총 12조원을 메우기로 했다. 세출 확대는 5조3000억원이었다.

여기에 기금 지출에서 국회 의결 없이 증액이 가능한 2조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추경에 따른 국고채 물량 부담을 최소화기 위해 시장조성용 국채 발행물량을 대폭 줄여 총발행 규모를 당초보다 8조9000억원 늘어난 88조6000억원으로 정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