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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슈퍼 루키' 김효주 LPGA서도 '돌풍' 일으키나

▲ 김효주



롯데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4위… 서희경 7언더파 2위권

'슈퍼 루키' 김효주(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돌풍을 예고했다.

김효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장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그는 단독 선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8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를 잡았다.

김효주는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일본, 대만 등을 오가며 세 차례나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하고 나서도 12월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서희경은 버디 7개를 쓸어담아 공동 2위(7언더파), 유소연은 공동 6위(5언더파)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박인비는 공동 27위(2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