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이 몸담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레인저스(QPR)가 2부리그로 강등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QPR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박지성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뛰지 못했다.

QPR은 3월 초 선덜랜드를 3-1로 물리친 이후 5경기에서 1무4패에 그치고 있다. 20개 팀 가운데 19위(4승12무18패·승점 24)에 머물고 있는 QPR은 남은 네 경기를 모두 이겨야 강등권 탈출을 노릴 수 있지만, 현재의 전력으로선 어려워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4)은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한편 2부리그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25)은 미들즈브러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도움 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