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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핵이빨' 수아레즈. 아약스 시절에도 상대선수 물어



루이스 수아레즈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팔을 물어 화제가 되면서 과거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수아레즈가 상대선수를 깨문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수아레즈는 2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첼시전(2대2 무승부) 후반 20분, 문전 공격 과정에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버렸다. 이바노비치가 수아레즈의 엽기적인 돌발 행동에 놀라 머리를 밀쳐내며 반발했다. 주심이 장면을 보지 못한 탓에 아무 징계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수아레즈는 경기 직후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에 일어난 일에 대해 무척 슬프다. 이바노비치와 축구계에 용서받지 못할 내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정말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리버풀 역시 수아레즈의 행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구단에서 자체 조사할 문제다. 영국축구협회(FA)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FA도 곧 공식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